[2024 대입 정시 필승전략]
조상훈 입학처장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520명, 나군 89명, 다군 480명을 선발하고 전형 방법은 수능 100%로 일괄 선발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4명을 선발하고 전형 방법은 실기 70%, 수능 30%로 일괄 선발 방식이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생길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정보보안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 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까지 주어지니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에는 표준점수 5%를,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지원자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2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반영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숭실대는 미래를 선도할 특성화 학과 6개(글로벌통상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AI융합학부)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 학과의 학생은 장학금 혜택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전공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등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졸업 후 AI·반도체·미래에너지·E커머스·문화콘텐츠 분야로 활발한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