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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동료’ 케인, 분데스리가 데뷔시즌 최소 경기 20골

입력 | 2023-12-18 12:18:00

슈투트가르트전서 멀티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의 소속팀 동료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데뷔 시즌 최소 경기 20골 신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3-0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후반 10분 김민재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 14경기 만에 20골을 기록, 이 부문 최소 경기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63~1964시즌 21경기 만에 20골을 넣은 우베 젤러였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골잡이 엘링 홀란도 2020년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뛸 때 22경기 만에 20골을 넣었다.

한편 뮌헨은 케인의 멀티골과 후반 18분 김민재의 쐐기골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뮌헨은 승점 35점으로 선두 레버쿠젠(승점 39)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