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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름다운 터’는?

입력 | 2023-12-15 03:00:00

(사)여성과도시, ‘미(美)터:m상’ 시상




사단법인 여성과도시는 올해 ‘미(美)터:m상’ 대상 건축물 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여성과도시는 여성 친화에 바탕을 둔 도시 사랑 교육과 도시 전문 여성 인재 발굴, 잠재된 창의력 계발을 위한 정기 포럼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회째인 미(美)터:m상은 모범적인 도시 재생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대구 북구 ‘서변 부키랜드’는 지역 최초의 공공형 실내 놀이터다. 2009년부터 오랜 시간 방치된 수도공급시설을 최근 리모델링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대구 수성구 정호승문학관은 3년간 공실이던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를 독창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 갤러리 디쁘(DFF)는 김미화 작가의 개인 작업실이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도심형 문화 사랑방 공간이다. DFF(Drawing Feel Free)는 그림 그리기나 작품 감상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