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정태우가 심하게 파손된 차량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조수석의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앞 유리와 창문이 심하게 깨진 모습이 담겼다. 차량 상태는 큰 사고가 났음을 짐작게 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그는 정확한 사고 경위나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미국 LA에서 제네시스의 SUV를 몰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음에도 생명에 큰 지장이 없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현지 언론은 LA 경찰 발표를 인용해 “차량 내부가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일종의 쿠션 역할을 했다”면서 “우즈가 살아남은 것은 행운”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