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선정된 경북 의성군 비안초등학교 전경과 학생들. 비안초등학교 제공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매년 전국 농어촌 초·중·고등학교 중 15개 내외 학교를 선정한다. 올해는 비안초등학교를 포함해 전국의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14개교가 선정됐다.
비안초등학교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주인공, 비안(BIA-N)초’라는 주제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학교를 6학급 적정 규모 학교로 성장시킨 스토리를 녹여냈다. 특색있는 교육 과정,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다양한 방과후 교육 활동, 교육 가족 간의 따뜻한 관계,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비안초등학교만의 장점이 드러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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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안초등학교는 이번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외에도 경상북도교육청이 매년 도내 초·중학교 중 5개 학교만을 선정하는 ‘꿈 키움 작은 학교’ 인증 또한 받은 바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