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만나 3전 전승을 이어간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이 자신감이 쌓였다며 미소 지었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4-26 25-23 25-23 25-22)로 이겼다.
11승3패(승점 30)의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승점 25)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1라운드(3-2 승), 2라운드(3-0 승)에 이어 3차례 승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강세를 이어갔다.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무엇보다 강호 대한항공을 상대로 연승한 것은 큰 힘이 된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테이나 한태준 등 어린 선수들이 있어서 자칫하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이상현의 반등도 긍정적이다.
(서울=뉴스1)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