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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인근서 부부 흉기피격 1명 사망… 공격범 체포돼

입력 | 2023-12-03 09:24:00

2일 저녁 사건.. 다르마냉 내무장관 X에 발표
남편은 사망,부인은 중상..현장부근지역 통제




프랑스 파리 시내 16구역에서 2일 저녁(현지시간) 에펠탑 부근을 지나가던 행인 부부가 괴한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해 남편은 죽고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프랑스 정부의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이 이 날 X( 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AFP, BBC , 신화통신이 국내 언론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날 공격 사건은 저녁 9시 45분께 에펠 탑 근처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공격을 당한 남편은 사망했고 부인은 응급실로 실려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공격한 흉기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밝혔다.

AFP 통신은 용의자가 프랑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이며 체포되기 전 “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파리 지하철 6호선 비르아켐 역 주변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