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PEF 업계에 따르면 KKR은 최근 김 부사장을 대표격인 파트너로 선임했다. KKR은 김 신임 파트너를 비롯해 총 8명을 글로벌 파트너로 임명했다. 김 신임 파트너는 1982년생으로 미국 UC버클리대를 졸업했다.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아리사익파트너스, 호주계 PEF 맥쿼리 등에서 근무했고, 2019년 KKR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투자 담당자로 합류했다.
김 파트너는 KKR 합류 이후 폐기물업체나 인프라 기업 등의 투자를 맡으면서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는 SK E&S에 2조4000억 원을 투자하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태영그룹과 함께 국내 최대 폐기물업체인 에코비트를 공동 출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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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