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15일 새벽 알시파 병원 급습 미 백악관 “하마스, 알시파 軍 거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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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대형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것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점령군(이스라엘)과 바이든 대통령이 알시파 의료단지에 대한 공격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하마스의 무기고와 지휘통제소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알시파 병원을 급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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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백악관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을 군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를 ‘전쟁 범죄(war crime)’로 규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 조직원들은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서 지휘통제본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그들은 그곳에 무기도 보관하고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