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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49분께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 풀빌라에서 생후 20개월 여아가 객실에 딸린 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여아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아이는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부모가 잠든 사이 문이 열려 있는 틈으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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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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