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밥 멜빈 감독을 따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2024시즌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는데 윌리엄스 전 감독이 3루 코치로 선임됐다.
윌리엄스 코치는 2019년 말 KIA 사령탑으로 부임해 2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고, 미국으로 돌아가 2021년 말 샌디에이고 3루 코치로 임명됐다. 보좌하던 멜빈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 팀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자, 윌리엄스 코치도 팀을 옮기게 됐다.
멜빈 감독은 윌리엄스 코치 선임과 관련해 “환상적인 야구 코치인 그를 영입한 것은 내게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 팬들과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듯이 그는 자이언츠 출신”이라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윌리엄스 코치 외에도 라이언 크리스텐슨 벤치코치, 팻 버렐 타격코치로 선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