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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8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다. 인 위원장과 홍 시장의 만남으로 ‘통합’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혁신위와 홍 시장 측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홍 시장과 면담한다.
혁신위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8일 오전 대구 모처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대구시청으로 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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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정치개혁’을 주제로 대화할 계획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인 위원장과 홍 시장이 정치개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대사면과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앞서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제시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에 대해 “사면은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주는 대통령의 권한인데 용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2일 대사면 안건을 수용해 징계 취소 처분을 받은 후에도 “과하지욕(跨下之辱)의 수모는 잊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겸허히 받아들인다 징계 취소가 더 적절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마땅한 용어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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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혁신위는 8일 대구를 찾아 민심을 듣고 ‘청년을 위한 변화’를 키워드로 한 3호 혁신안 밑그림을 그린다. 청년들과의 간담회는 토론,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