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12월 7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욱 PD가 론칭 일정, BM(비즈니스 모델), 핵심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
TL에는 ▲코스튬과 성장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되는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와 개성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 ▲이용자 간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 상품 등 4종이 존재한다.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하는 TL 개발 총괄 안종욱 PD. TL 공식 유튜브 갈무리
이용자는 날씨와 시간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에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변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던전과 공성전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다. 이용자는 혼자 던전에 돌입할 수도 있고 다른 이용자와 파티를 구성해서 참여할 수도 있다. 다양한 기믹을 돌파하는 구성으로 MMORPG 장르 특유의 협동성을 살렸다.
특히 안 PD는 “TL의 공성전은 개발 기술의 집약체”라며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가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성전 이후에는 각 마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곳에 모으는 ‘세금 수송’ 콘텐츠가 진행된다. 세금을 지키려는 길드와 빼앗으려는 길드가 협곡과 평야 등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TL 공성전의 핵심인 골렘의 모습. TL 공식 유튜브 갈무리
한편 엔씨는 오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18일 오후 1시에 진행하는 무대 이벤트에서는 1인 던전, 6인 파티 던전, 대규모 길드 레이드 등을 개발진이 직접 시연한다. 관람객은 사전 예약,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등을 통해 게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지포스 RTX 4060Ti 등 경품도 제공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