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면적 997㎡로 16개 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1회 입원 시 최대 8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 의사가 24시간 머무르고 소아 환자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시설 등도 마련돼 있다. 보건복지부의 ‘중증 소아 단기 입원 서비스 시범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건강보험 적용 환자는 비용의 약 5%만 내면 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