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철거업체가 주소 착각으로 인해 엉뚱한 주택을 부쉈다. 뉴욕포스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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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철거업체가 주소 착각으로 인해 엉뚱한 주택을 부쉈다. 휴가를 다녀온 집주인은 이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호지슨이 지난달 15년 동안 거주한 집이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보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호지슨은 폐허로 변한 집 모습을 보고 “휴가중 이웃에게 집 철거에 대해 들었다. 난 아니라고 말했지만, 결국 집 전체가 헐려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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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족들의 항의에 철거업체 측은 주소를 착각했다고 엉뚱한 집을 철거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호지슨은 “경찰에 신고와 동시에 변호사와 상담도 해봤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세금 한번 밀린 적 없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