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인근에서 탈진한 모자가 해경 헬기로 이송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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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탈진한 모자가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쯤 한라산 백록담 인근에서 모자가 탈진했다는 가족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내와 아들이 김밥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탈진으로 쓰러져 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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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은 올해 들어 경비함정과 헬기로 총 69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