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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민생 파고들어 어려움 보듬을 것”…통합위 서면 격려

입력 | 2023-10-26 16:07:00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위원회에 보낸 격려 서한.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국민 속으로,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의 어려움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국민통합위원회가 26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26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2기 출범 기념 워크숍에 서한을 보내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에서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통합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 제언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기제는 우리의 헌법이다. 헌법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제10차 회의 및 워크숍.국민통합위원회 제공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워크숍에서 “1기는 거대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갈등 현안에 대해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위원회로서의 정부 내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2기 위원회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며 “국민적 관심과 사회갈등 흐름을 시의성 있게 반영해서 내년도 주제와 추진과제를 잘 선별해야 겠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역할론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요즘 통합위 본연의 일로서가 아니라 저 때문에 통합위가 언론에 자주 등장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위원회에 방해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저 어디 안 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위는 올해 하반기 민생을 최우선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청년주거 개선’ 등 새로운 특위를 가동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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