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 리양-왕츠린 게임스코어 2-0 완파 2002년 이동수-유용성 이후 첫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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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15위 최솔규(28·요넥스)-김원호(24·삼성생명) 조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솔규-김원호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12위 리양-왕츠린(대만)을 게임 스코어 2-0(21-12 21-10)으로 격파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9년 만이다. 2014년 인천 대회 당시 이용대-유연성이 결승에 올랐지만 인도네시아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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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상대는 세계 3위 란키레디-셰티(인도)와 세계 5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간 경기 승자다.
최솔규-김원호는 세계 1위 인도네시아를 꺾고 4강에 오른 상대에 주눅 들지 않고 11-6으로 앞선 채 중간 휴식 시간을 보냈다. 거침없이 점수를 쌓은 뒤 여유 있게 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도 치고 나간 최솔규-김원호는 10점 차까지 달아나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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