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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분기에는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 DDR5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DDR4도 바닥을 찍었다.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9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1.3달러로 전월과 동일했다.
D램 가격은 지난 2021년 9월까지 4.1달러를 유지했지만, 10월부터 가격이 하락과 보합을 오갔다. 지난해 7월 2.88달러, 10월 2.21달러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 1달러대까지 추락했다. 3월까지는 1.81달러를 유지했지만, 4월 1.45달러로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었다.
D램 가격 추이
4분기에는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이 감산에 나서며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구매자들은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4분기 DDR4 제품의 계약가격은 0~5%, DDR5 제품은 3~8%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년 7월부터 4.81달러를 유지하던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6월 3.01%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4.14달러로 가격 하락을 멈춘 뒤에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3월과 4월 약세를 보이며 3.82달러로 내렸다.
낸드 플래시 가격 추이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