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신성, 박소영이 로맨틱한 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신성, 개그우먼 박소영이 선유도공원에서 만나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이날 신성은 선유도공원이 집 근처라며 “혹시 누가 생기면 데려 오고 싶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장동민도 와 있었는데 영상을 지켜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성은 데이트 내내 박소영을 살뜰히 챙겼다. 이같은 모습에는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네? 일단 보자”라면서 장동민이 못마땅해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신성은 데이트 장소에 대해 “저기는 밤에 가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철이 “밤에는 또 누구랑 갔냐”라고 지적했다. 장동민의 표정이 또 한번 굳었다. 신성은 “혼자 갔다, 혼자”라면서 다급히 해명에 나섰다.
신성은 박소영과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했다. 박소영을 이끌면서 손목을 잡자 장동민이 “그렇지, 여기서 (연못에) 빠트려야지”라고 농을 던졌다. 하지만 로맨틱한(낭만적인) 장면만 이어졌다. 장동민은 “이걸 안 했다고? 소영이는 지금부터 희극인실에서 제명이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웃음을 샀다.
이들은 커플 사진도 찍었다.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웨딩 사진처럼 보이자 장동민이 또 한번 버럭했다. 급기야 험한 말까지 내뱉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장동민은 너무한다며 이승철을 향해 “가수 쪽에서는 이런 예의 안 가르쳐요?”라고 물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