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추석 당일은 차량 통제 지하철역서 무료 셔틀버스 운행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개방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대신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하고, 가족공원 내 성묘시설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시민이 예년보다 많은 약 3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가족공원 개방 시간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28일부터 30일까지 인근 제일고등학교의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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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공원과 주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사전 성묘나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