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외신으로부터 평점 7 받아 웨일스는 SON 동료 벤 데이비스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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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경기에서 또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가치는 재차 확인했다.
클린스만호는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치른 웨일스와의 9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긴 뒤 3무 2패를 기록, 소화한 공식전 5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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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한국의 월드클래스들은 제 몫을 해줬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최전방으로 출전해 경기 내내 웨일스 수비진들을 괴롭혔다. 이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한국 선수 중 최고 평점인 평점 7을 받았다.
뮌헨 이적 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된 김민재도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장점인 빌드업도 세부 전략이 없는 팀 전술에서 홀로 빛났다. 역시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을 받았다.
손흥민과 김민재 외에도 수문장 김승규(알샤밥)와 중앙 수비수 정승현(울산현대)도 같은 평점을 획득하며 무실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웨일스에서는 수비수 벤 데이비스(토트넘), 조 로든(리즈), 크리스 메팜(본머스)과 해리 윌슨(풀럼), 네이선 브로드헤드(입스위치) 그리고 교체 투입된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가 평점 7을 받으며 고득점자로 기록됐다. 특히 데이비스는 MOM(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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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