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합작법인 세운 전장 기업 “협업 통해 글로벌 시장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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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부품(전장) 기업인 마그나인터내셔널(마그나)과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합작법인(JV)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LG마그나)을 2021년 설립한 바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사진)는 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해 디바 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 등 마그나그룹 경영진과 전장 사업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은석현 LG전자 전장(VS)사업본부장(부사장)도 동석했다.
LG마그나는 헝가리 북동부에 유럽 내 첫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헝가리 공장이 완공되면 LG마그나는 인천, 중국 난징, 멕시코 라모스아리스페에 더해 총 4곳에 생산 거점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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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마그나와 협업해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