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부임 첫 승 도전…손흥민·김민재 등 유럽파 현지 소집 차두리 코치 새롭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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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 첫 승을 위해 유럽 원정에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웨일스,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올해 3월 부임 이후 네 차례 A매치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이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하는 유럽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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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핵심 선수들은 현지에서 소집에 응할 예정이다.
전날 프랑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도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황희찬, 조규성, 오현규(셀틱)는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클린스만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의 판단 아래 합류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 보직에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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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독과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K리그 선수와 환경, 특성 등에 대해 조언을 했던 차 신임 코치는 이제 벤치에서 함께 호흡하게 된다. 코치직은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까지만 맡는다.
각급 대표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재홍 피지컬코치도 이번 원정부터 동행한다.
둘은 선수단 본진보다 하루 앞서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부터 대표팀과 함께한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는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10월까지만 업무를 맡고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이번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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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