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아하
Hybrid 8600 전자 칠판 가상 홈 화면
2007년 LCD 전자 칠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는 ㈜아하(대표 구기도)가 국내 최초로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안드로이드 13 버전 기반의 전자 칠판 ‘Hybrid 8600’ 시리즈를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DLA 인증이란 ‘Enterprise Devices Licensing Agreement’의 약자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으로 개발된 기기와 앱에 대해 구글이 보장하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 호환성 인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설정이 가능해졌고 호환성이 강화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 개 이상의 앱과 게임을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와 유튜브, 지도, 지메일 등의 부가 서비스와 문서 작성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를 통해 강화된 안드로이드 13 보안 향상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개인 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앱 설치를 방지할 수도 있다.
또한 Optical Bonding 기술 적용 LCD와 유리 사이의 간격을 제로화시켜 선명한 화질과 시야각을 개선하여 빛의 굴절에 의한 착시를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4K 화질과 120도 화각, 하드코덱(Hard Codec) 기능이 제공되는 내장 카메라로 참석인원 모두를 한 화면에 잡고 발언자를 추적하는 기능과 더불어 끊김없는 고화질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