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에 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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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교 출신으로 군인의 꿈을 갖게 한 호국 도시 칠곡을 응원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강철부대 등 군(軍)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영재(41)씨가 6·25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을 응원하고 나섰다.
24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최 씨는 전날 군청을 찾아 김재욱 군수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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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강철부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씨와 칠곡군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씨는 어릴 적 칠곡군에서 살았으며, 집 근처에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군인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의 부친 최상열 씨는 현재 칠곡군 동명면에서 이장을 맡아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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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국정신을 일깨워 준 칠곡군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행기는 진보와 보수라는 양 날개로 날고 있다.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성지로 가꾸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주소지 지자체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복지, 문화, 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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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