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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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지역 일부 아파트에서 탁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학동과 무선, 율촌 등지에서 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수십건 접수됐다.
해당 지역 아파트 주민들은 생수를 공급받는 등 5~6일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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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여름철 물 사용량이 급증해 노후 관로에 유속이 변하면서 각종 이물질이 떨어져 나와 탁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2030년까지 2600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관로에 대해서는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며 “현재는 물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