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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이아몬드가 걸린 ‘보물 찾기’ 게임이 내달 ‘보석 도시’ 익산에서 열린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제2회 익산 보물찾기 축제’가 내달 1∼3일 익산시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익산귀금속보석공업단지와 익산 보석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보석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매일 1캐럿의 다이아몬드 팔찌나 반지가 1등 선물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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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20여 개 업체가 이 축제를 위해 루비, 사파이어, 금 14k, 패션용 보석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000여점을 시에 기증했다.
시는 밀집과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위해 AR(증강현실) 기법을 도입, 보석단지 곳곳을 돌아보게 했다. 참가자들이 넓게 퍼질 수 있도록 동선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AR은 과거 유행했던 포켓몬고와 같이 디지털 기술로 핸드폰을 이용해 보물을 찾게 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밀집 현상에 대비해 시는 현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리적인 분산을 시도하고 참가자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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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석과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가 형성돼 보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