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지역 노선·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일부 KTX 멈춰 SRT 경부선 21개, 호남선 4개 열차 전 구간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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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이 커지면서 KTX와 SR의 운행 중단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10일 오전 9시 현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일부 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
대상 열차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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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선로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의 정보를 바탕으로 열차를 감속 운행하거나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풍이 초속 30m 이상인 경우 고속선은 170km/h 이하 운행, 일반선은 운행이 중지된다.
SR도 SRT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태풍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열차는 총 25개 열차로 경부선 21개, 호남선 4개 열차다.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은 18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별도로 환불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이튿날 자동으로 환불되며 위약금 없이 승차권 환불,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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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