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안전 강화 나서
부산도시공사는 시공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골조 점검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체 공사 시 5개 층마다 건물 바닥이나 지붕을 이루는 슬래브의 철근 설치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골조 공사 점검을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모든 층의 골조 공사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도록 자체 기준을 강화한다. 달라진 기준은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에코델타시티 18·19·20블록 공공분양주택,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일광 4블록 통합 공공임대주택 등에 우선 적용되고 향후 시행하는 모든 공사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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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시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기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