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콘서트 게스트 등장… '이상하지 않은가' 듀엣 '군 복무' 진·제이홉, 휴가 중 객석 응원
광고 로드중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이 팀 동료 슈가(민윤기)의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RM은 슈가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연 ‘디-데이’ 투어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D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에 출연했다.
팀에서 래퍼·프로듀서 라인을 맡은 두 사람은 슈가의 음반 ‘D-2’(2020)에 실린 듀엣곡 ‘이상하지 않은가’를 함께 불렀다. 슈가와 RM의 각 랩 파트가 대구를 이루는 대목이 인상적인 곡이다.
광고 로드중
다만 RM은 “오늘이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일 것 같다”며 선물을 들고 왔다고 했다. 그는 “(오늘 게스트 솔로곡으로) ‘들꽃놀이’, ‘페르소나’를 할 거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아직 작업 중인 노래를 들려 드릴 거예요. 완성이 되지는 않았는데 제가 제일 아끼는 노래 중 하나예요. 이 노래를 여기서 여러분에게 불러드리면 좋을 것 같았어요.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발매곡을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한 뒤 노래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솔로 투어 파이널을 열고 있다. 이날이 피날레 공연 중 마지막날이다. 앞서 정국, 지민 등 팀 동료들이 각각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엔 군 복무 중으로 휴가를 나온 진·제이홉이 객석에서 슈가를 응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