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줄숲모기(뉴스1DB)
광고 로드중
제주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민 A씨가 동남아 여행 후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뎅기열 확진판정을 받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이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광고 로드중
환자의 약 5%가 중증 뎅기감염증(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을 진행될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사망률 20%)할 수 있다.
국내 뎅기열환자는 7월 29일 기준 83명으로 전년 동기간(23명) 대비 3.7배 증가했다. 국내 자체 발생은 없고 모두 위험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해외유입 환자들이다.
현근탁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외방문을 계획하는 도민들은 뎅기열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