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월16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의 모습. 2023.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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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방통위 및 방문진 등에 따르면 방통위 감사팀은 이날 오전 방문진을 방문해 실지 검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27일 방문진에 8월4일과 7일 양일간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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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이번 검사에서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보유 의혹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문진은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도 있다.
이를 두고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은 전날 “감사원 감사 기간 중에 방통위는 검사·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위원 간 약속한 내용과 다르게 지난 7월27일 사전 협의나 보고 없이 8월4일과 7일 양일간 방문진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방통위는 전날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 절차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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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