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연이은 폭염 특보에 콘서트 전 팬들의 대기 장소를 통 대관했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슈가의 솔로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더 파이널’에는 팬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실내 대기 공간이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 별도로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본인 확인’ 절차가 이루어지는 부스와 함께, 팬들의 대기 공간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는 연일 30도 중반대를 웃도는 폭염에 전국 곳곳에서 온열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야외 공간에서 대기해야 하는 팬들과 스태프들의 건강을 염려해 진행된 일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4월부터 총 10개 도시, 25회 공연을 통해 29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쳤으며 오는 4일부터 3일간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