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 정기 감사…사고당협 제외 209개 당협 대상 총선 앞두고 당원관리·지역조직 운영 상황 등 점검 "도덕성 검증 뿐 아니라 의정활동 평가 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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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사고당협을 제외한 전국 당원협의회에 정기 당무감사 실시 계획을 공표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원회 규정 제17조에 따르면 위원회는 당무감사 실시 60일 전에 각 당협에 감사 계획 등을 공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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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전국 253개 당협 중 사고당협을 제외한 209개 당협이다. 사고당협은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로, 현재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서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고 있다.
한편 정기 당무감사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된다. 당 지도부는 감사를 통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각 당협의 당원관리 실태 및 지역조직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신의진 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의 지역활동 및 당 기여도를 진단하고 제22대 총선의 당선 가능성에 무엇보다 중점을 둘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원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