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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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청년이 25만명을 넘어섰다.
31일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달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중 취급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아 지난 10일부터 21일 사이 계좌를 개설한 사람이 총 25만3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가입 신청을 한 76만1000명 중 요건 확인 절차를 완료한 사람은 65만3000명으로, 이 중 약 39%가 계좌 개설에 성공했다. 6월 신청했으나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사람 중 재신청한 사람도 15만8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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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신청을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8월 가입 신청 기간은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다. 8월 가입 신청자들은 가입심사를 거쳐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을 경우 오는 9월4일부터 15일 사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연소득 7500만원 이하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제외) 청년이다. 가입자는 월 1000원부터 70만원 이하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 등 11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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