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대전 대덕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5t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멈춰 서자 시민과 경찰관 10여 명이 힘을 합쳐 트럭을 밀고 있다. 대전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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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고장 나 멈춰버린 5t 트럭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맨손으로 옮겨 사고를 막았다.
2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대전 대덕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5t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멈춰 섰다.
유턴 도중 갑자기 멈춘 탓에 트럭은 3개 차로를 가로막은 채 서 있게 됐다. 다른 차량은 아슬아슬하게 반대 차선을 넘어 지나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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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유튜브
경찰 측은 “자신의 일처럼 나서 도와준 시민들 덕분에 사고 없이 안전 조치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