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A씨가 서울 중앙지법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3.07.27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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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 살인을 예고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A씨는 27일 오후 2시6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1시간가량 지난 오후 3시16분쯤 법원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왜 예고 글을 올렸나”, “실제로 살인 의도가 있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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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게시글 작성자의 아이피(IP)를 추적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A씨는 당일 오후 11시56분쯤 112 신고를 통해 자수했다. 경찰은 25일 지구대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