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美 진출 2경기에서 3골 1도움 유니폼 사는 건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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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강타하고 있다.
메시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에서 사실상 마지막 축구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핑크색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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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메시 열풍이다. 메시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앞서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1차전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치른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메시 효과는 그라운드 밖에서 더 뚜렷하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로 대표되는 미국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메시의 등장만으로 MLS가 화제성을 빨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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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데뷔전이 열린 크루스 아술전에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찾았다.
메시의 등번호와 이름이 박힌 마이애미 유니폼은 당장 구할 수 없다.
미국 CNN에 따르면, 현재 제작된 메시의 유니폼은 모두 다 팔려 구매를 위해선 빨라야 10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160달러(약 20만원)다.
지난달 메시가 마이애미에 올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직후에도 소매업체의 6개월치 마이애미 유니폼이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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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