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남부 지역에 접근하면서 중국 당국이 태풍 적색 경보를 발령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27일 오전 6시부터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인 독수리는 이날 오전 5시께 대만 남서부 지역에서 북상하고 있다. 독수리가 현재 시간당 10~15km 속도로 북상하면서 28일 중국 남부 지역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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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샤먼에서도 샤먼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미 태풍 영향권에 진입한 대만에서는 수업을 중단하거나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예방 조치에 나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