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기아 쏘렌토, 3년 연속 중형 SUV 1위 최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적용 EV9 닮은 헤드램프… 실내 디스플레이·에어벤트 변화 다음 달 중순 가솔린·디젤·HEV 4WD 출시 HEV 2WD 인증 완료 후 출시 예정
특히 최근 현대차도 신형 싼타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비슷한 시기에 두 브랜드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다시 한 번 형제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오퍼짓 유나이티드 5가지 콘셉트 중에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utre)’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EV9와 동일한 콘셉트다. 강인한 이미지에 중점을 둔 디자인 개념이라고 한다. EV9과 마찬가지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완전히 달라졌고 테일램프는 기존 ‘11’자 디자인에 약간 변화를 줬다. 전면부 변화가 후면보다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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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기아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사륜구동(4WD) 모델을 다음 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전륜구동(2WD) 모델은 추후 판매한다고 전했다. 아직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컬러는 외장의 경우 인터스텔라 그레이와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브라운 등 3종을 추가한 5종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신규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해 3종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는 소비자에게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