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1시께 신고 접수 "용의자, 범행 정황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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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봉림교 인근 골목에서 흉기 난동이 났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신고는 두 차례 연속으로 각기 다른 사람에게 들어왔으며,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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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지난 21일 신림역 인근에서의 흉기 난동 사건과 유사한 신고가 접수돼 즉시 출동했다”며 “하지만 현장에선 어떤 범행 정황도 발견하지 못해 오인 신고로 종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2시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조모(33)씨는 구속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