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와 한솥밥…이적료 14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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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FC가 양현준(21)에 이어 권혁규(2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셀틱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 권혁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5년이다. 양현준은 등번호 13번, 권혁규는 22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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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에서 프로 데뷔한 권혁규는 K리그 통산 7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부산 유스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 직행한 첫 번째 선수다.
권혁규는 “스코틀랜드 챔피언에 합류한 건 내게 큰 이적”이라며 “셀틱은 이미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하며, 한국 선수가 3명이 된 만큼 더 큰 응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거 기성용(서울), 차두리(국가대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가 활약했던 셀틱은 현재 오현규, 양현준에 이어 권혁규까지 데려와 한국인 삼총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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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