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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일대에 시간당 최대 67mm에 이르는 ‘물 폭탄’이 쏟아진 24일 전남 목포시 석현동 삼거리 일대 왕복 8차로 도로 약 150m 구간에 최대 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 도심이 침수되면서 인근 금융회사와 주유소 등 10여 곳이 이날 오전 문을 닫았다. 이날 집중 호우로 광주 황룡강 장록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주택 침수 등 3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