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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기록적 폭우에도 피해 ‘전무’…“위험지역 순찰 강화”

입력 | 2023-07-24 15:22:00

전 직원과 주민 혼연일체로 피해 예방 총력 기울인 결과
이용록 홍성군수·조광희 부군수, 안전취약지대 보호에 사활




홍성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에도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23일 지역에는 총 334.5㎜의 폭우가 내렸다. 최근 몇년 사이 기록적인 폭우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물론 지반이 무너지거나 산사태, 농작물, 사유시설 피해 등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서부면 일대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까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피해와 후유증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산불을 진화하면서 동시에 많은 물이 일대에 뿌려져 지반도 많이 약해져 있다.

하지만 이번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피해를 비켜나간 데 대해 크게 안도하고 있다.

이번 폭우에 피해가 전무한 데 대해 군은 이용록 홍성군수와 전체 직원,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호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했다. 또 이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가 안전취약지대 현장에서 피해대책을 직접 진두 지휘하고 주말도 반납한 채 현장을 두루살피는 등의 적극행정이 한몫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나마 홍성군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큰 피해로부터 비켜날 수 있었다”며 “군은 여기에 안도하지 않고 제방,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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