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온스(887㎖) 대용량…벤티(591㎖)의 약 1.5배 '콜드브루' 등 3종… 9월까지 판매 후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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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부터 대용량 컵 사이즈인 ‘트렌타’를 한정 판매한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란 뜻으로, 30온스(887㎖) 대용량이다.
스타벅스에서 기존 가장 큰 용량이었던 벤티(591㎖)의 약 1.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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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음료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이다. 음료 3종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된다.
가격은 콜드브루 6900원,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7900원이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아이스 음료의 경우 톨(355㎖), 그란데(473㎖), 벤티 사이즈 세 종류만 판매하고 있다. 트렌타 사이즈는 현재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일부 음료에만 제공하고 있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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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