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LB 30개 팀 중 12개 팀 10점 이상 올려 1884년 5월31일과 타이…1894년 13개 팀 기록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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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가 뜨거운 타선 덕에 기록적인 하루를 보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각지에서 메이저리그 15경기가 펼쳐졌다. 이 중 무려 12개 팀이 10득점 이상씩을 뽑아내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현대 야구가 시작된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하루에 12개 팀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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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난타전 끝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6-13으로 물리쳤다.
3개 구장은 나란히 11-10의 스코어로 끝났다. 뉴욕 메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이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1점 차로 이겼다.
시카고 컵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17-3으로 완파했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10-1로 눌렀다. LA 다저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3으로 꺾고, 미네소타 트윈스도 시애틀 매리너스를 10-3으로 침묵시켰다.
양 팀 모두 10득점 이상을 뽑아낸 경기가 하루에 4경기 나온 것도 기록이다. 이는 최다 타이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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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