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타사 기자 성추행한 혐의 다른 1명은 '증거불충분' 불송치
광고 로드중
한국·몽골 기자협회 간 교환 취재 프로그램 도중 다른 언론사 소속 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JTBC 소속 기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 A씨를 최근 송치했다. 같은 혐의를 받았던 전 JTBC 기자 B씨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12일 한국기자협회와 몽골기자협회의 협약에 따른 현지 환경 취재차 몽골에 방문했을 당시 타 매체 소속 여성 기자들을 각각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광고 로드중
JTBC는 지난 5월4일 두 기자를 해고했다. 한국기자협회도 지난달 13일 이들을 협회에서 제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