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483.5㎜ 폭우, 요양원 입소자 65명 구조대 도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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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내린 폭우로 충남 공주시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곳곳이 물에 잠겼다.
지난 13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11시30분까지 공주시엔 483.5㎜ 비가 쏟아졌다.
이 비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된 공산성 인근 성벽 5m 가량이 붕괴됐다. 또 금서루 앞 흙더미가 무너지고 금강과 가까이 있는 만하루는 지붕까지 물에 잠기면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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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주시 강남 지역은 전례 없는 홍수로 침수돼 시민들이 인근 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공주시는 오전 9시57분 시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금성동 비둘기아파트 침수로 공주중과 공주여중으로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오전 8시18분에는 옥룡동 버드나무1길 침수로 ‘인근 주민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인근 제민천 수위 상승으로 옥룡동 버드나무1길이 침수되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100여명이 임시대피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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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동의 요양원에 물이 들어차 대피가 어려워지자 입소자 65명이 소방구조대 도움을 받아 공주대학교로 피신했다.
한편 15일 오후 5시10분 기준, 공주시 금강교 지점 수위는 홍수경보 기준인 11m를 넘는 11.73m로 관측됐다.
[공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