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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는 13일 경상남도 양산시청,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내 미세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 저감 실증화 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와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등이 배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사업 관련해 민간기업과 진행한 최초의 합작 프로젝트다. 이 시설에는 미세 녹조류와 재생수, 태양열을 활용하는 친환경·고효율의 탄소 저감 원천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다.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탄소 저감 실증화 시설은 수돗물 대신 폐수 재이용수를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 전력만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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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국내 담배 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 (AWS)’ 인증을 획득하고 공장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